노자 도덕경 요약 요점 정리(장석만 옮김)

하고싶은거하는여자 2024. 12.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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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라고 부를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다

언제나 무에 머물면서 오묘한 도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고,
언제나 유에 머물면서 끊임없이 변화 생성하는 도의 움직임을 바라보아야 한다.

2. 없음이 있어야 있음이 생긴다

세상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하다는 관념이 생겨난다.

상대적인 관계로 바라보면 세상 사람들은 좋거나 아름다운 것만을 찾고 나쁘거나 해로운 것은 피한다. 그로 인해 세상이 혼란에 빠지는 것이다.

자신이 이루어낸 공에 마음을 두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 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노자가 말하는 성인은 만물의 근원을 꿰뚫어보고 그것에 따라 물이 흐르듯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도를 이해한 성인만이 이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대성을 버리고 자연을 따르며 무위의 태도로 일을 하면서 ᆢ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지도자라면 음덕을 쌓고 명리를 추구하지 않으며 자신의 공적을 감추며 이끌어야 한다. 또한 대립이 아닌 통합을 지향하는 사유를 통해 사물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의 연결고리를 찾고 그 조화를 추구하도록 해야한다.

3. 백성들의 마음을 비우게 하고
얻기 힘든 재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훔치지 않게 된다.

성인은 나라를 다스릴 때 백성들이 세속적인 욕망에 휩싸이지 않고 마음을 비우도록 이끌어야 한다.

단지 생존만을 위핰 이기적이며 얕은 지식은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뿐이다. 그러한 지식을 이용해 억지로 무언갈 이루려는 시도 자제를 억누르고 오직 자연의 법칙에 따른 삶을 누리도록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4. 텅 비어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다
도는 빈 그릇처럼 언제나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아무리 많은 것을 집어넣는다 해도 채워지거나 넘치는 법이 없다.

도를 실천하는 지도자라면 ᆢ 만물을 포용하는 그는 늘 선량하고 자애롭고 평안하다. 그에게서 비롯된 에너지는 언제나 사람들을 향상하고 싶도록 분발시켜 마치 모든 생명력의 발원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5. 움직일수록 더 많은 것이 나온다.

세상의 만물은 모두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성 소멸하는 것이어서, 자연이 특별히 간섭하지 않는다.
한 나라의 백성들도 마찬가지여서 특별히 간섭을 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면 자연의 이치에 따라 자기 뜻대로 잘 살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 최상의 정치는 백성듣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지도자는 무엇을 주장하고 추구할 것인가에 매달리기보다 우선 수양하고 수련하여 본 마음을 지키는 경계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노자는 도가 우리를 낳고 기르고 먹여주고 감싸주고 하늘 어머니와 같다고 하여 어머니의 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

7. 스스로 살려고 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은 오래도록 지속된다.
하늘과 땅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자기 스스로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며

성인은 자신이 뒤로 물러나도 결국은 앞서게 되고 자신을 돌보지 않지만 결국은 잘 보존하게 된다.

하늘과 땅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만물을 낳고도 간섭하거나 소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를 깨우친 성인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은 남을 먼저 앞세우고 자기는 언제나 뒤에 머문다. 그런데도 결국 남보다 앞서 있게 된다.
그렇게 해야 참된 자아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노자는 남을 앞세우고 스스로 뒤로 물러서는 사람은 천하가 존경하게 되며, 그를 앞세워 어른으로 모시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8. 낮은 땅에 머물기를 좋아한다.
지도자의 태도는 물과 같아야한다.품고 있는 이상은 바다처럼 넓고 깊어야 하지한 그곳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허는 거칠고 구부러진 길들을 기꺼이 헤쳐나가야 한다.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생기를 제공하고 더러운 것은 씻어내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하고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9. 채우려 하지 않는다.
이미 날이 날카롭게 서 있는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다듬는다면 결국 그 무기는 부서지기 쉬워 오래 쓰지 못하게 된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여서 남에 대해 너무 날카롭게 대하지 말고 너그럽게 처신해야 한다.

일단 공을 이루고 나면 만족함을 알고 제때에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법칙이다.

과욕을 경계하고 겸손하게 사는 것은 지도자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지도자는 이러한 물질적 속성과 속박에서 벗어나 세속의 명리에 이끌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 만물믈 낳고 기르지만 소유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간의 생각을 자연의 법칙에 따라 모았을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기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하나로 모으게 되면 도의 품성인 부드러움을 이루어 갓난아기처럼 순수한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런 경지에 올라 마음의 눈으로 자신을 뒤돌아본다면 아무 잘못도 발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모든 감각기관을 암컷처럼 부드럽게 움직여 자연스럽게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와 같은 밝은 깨달음으로 명상을 하게 되면 무지의 앎과 같은 참된 앎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참된 도를 갖추어 나라를

노자는 혼돈과 순박한 경지를 비유하는데 있어 도를 갓난아이로 자주 사용한다.

지도자가 되기 위한 수련의 목적은 나와 우리 전체가 함께 하는 것에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근본을 존중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자존이 있게 되고 자존이 있어야만 지속적일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 생명 자체의 사명이 함께 할 때 수련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11.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찻잔, 수레, 집과 같이 눈에 보이는 형태의 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텅 비어 있는 부분, 즉 없음이 있어야 비로소 쓸모있게 되어 이로움을 주는 것이다.

12. 배를 채울 뿐 눈요기는 하지 않는다.
화려한 색은 눈을 멀게 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귀를 멀게 하며
사냥을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광분하게 만든다

이처럼 재물을 지나치게 쫒아다니면 결국에는 행실이 비뚤어져 자기의 몸과 마음을 망치게 된다.

노자는 사치와 향락에 빠지지 말고 자기 수양을 스스로 통제하여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아갈 것을 가르치고 있다.

지도자의 사명은 모든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즐겁게 살며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11. 몸이 있으니 근심걱정이 있다
노자는 생명의 원천인 자기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가꾸는 사람이야말로 천하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가꿀 수 있다고 했다.

지도자는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진정으로 생명을 사람하는 사람이야말로 그 사회의 근원적인 역동성을 지킬 수 있으므로 민중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도는 언제나 우주만물의 생성과 인류사회의 발전에 작용한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다스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 역시 이러한 도의 작용에 따르는 일이다. 뛰어난 지도자를 만들어내는 일은 어느 한 부문 어느 한직업 어느 한 영역이 아닌 전제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자연스럽게 무위자연이라는 도의 본질에 따라 전제 공동체의 보호 및 육성을 자신의 의무로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15. 굳이 새로운 것을 이루려 하지 않는다
훌륭한 지도자는 완전하거나 결함이 없는 일이거나 개인 명리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뛰어나게 출중하지도 않고 특이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다맠 소박하고 평범할 뿐이다. 그러나 관용과 엄격함에 도가 있어 강경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만 온화하고 자상하여 모든것을 포용한다. 그래서 마치 분별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늘 넓고도 평탄하고 신중하다.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시원스럽게 대세를 잘 어우르기 때물에 끊임 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게 된다.


16. 너그러운 것이 공평한 것이다.
마음을 비운 무위의 상태에 머물며 욕심이 없는 고요한 태도를 갖추면 만물의 온갖 움직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물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자라나지만 결국은 각각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본래의 모스에 눈 뜨는것을 지혜를 갖춰 밝아진 것이다 한다.

본래의 참모습을 깨닫게 되면 누구에게나 너그럽게 되고 공평무사하게 된다.

그로인해 임금의 덕을 갖추게 되고 하늘처럼 넓고 커지면 무위의 도와 하나가 되어 영구불멸하게 되는 것이니 육신이 다할 때까지 편안하게 되는것

공동체의 근원은 구성원들이다.
한 국가의 지도자는 미래를 설계 할 때 국가의 근원인 모든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종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17. 내가 잘한 것이 아니다
가장 훌륭한 임금은 침착하게 말을 아끼고 공을 세우고 일이 잘되어도 자기 공이라고 내세우지 않는다

그로 인해 백성들읔 자기들이 잘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게 된다

현명한 지도자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자신의 신념이라 명예보다 전제 공동체의 이익을 앞세운다.
그로 인해 사회는 상반된 신념으로 인한 다툼은 사라지게 되며, 모두가 행복한 삶이라는 보다 중요한 가치를 지향하도록 이끈다.

18.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이 드러난다
제아무리 훌륭한 법을 만들어 시행한다 해도 그것을 피하기 위핰 거짓이 생기기 마련이다.

19. 이익을 포기하면 도둑이 없어진다
지도자의 수신은 도에 다가서는 것이어야 한다.
도를 통해 소박하고 참다운 나를 회복하고 사심과 사욕을 버려야 한다. 이기심을 줄이고 과욕을 버려야 사회가 화목하고 평안하도록 이끌 수 있다.
제도나 규범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도자는 물론 사회 구성원들의 마음속에도 순박함과 질박함이 우선 자리잡아야 한다.

20. 쉬지 않는 바람과 같다.
후전적으로 배워서 얻은 지식이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배운 알게 된 지식들을 버리면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누군가 예, 응 이라고 대답한다하자
공손하거나 건방지지만 대답이라는 사실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도자는 지엽말단에 머물지 않도록 늘 각성하여 명리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세속적인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위대한 자연의 법칙에 따르며 시종일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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